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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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코골이를 심하게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코골이가 수면 무호흡증을 불러오고 심혈관 질환에 문제가 생긴 다는 이야기는 다들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해결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코골이를 해결하는 방법과 치료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으로 발전될 가능성 매우 높음

 

주위에 잠을 자면 사정없이 코를 골아대는 사람들이 있다. 그와 함께 잠을 자는 사람도 괴롭고 잠을 깨고 난 이후 피해를 끼친 것 같아 코골이를 한 사람도 괴로운 것이 바로 코골이다. 

 

코골이로 인하여 군대시절 혼이 많이 나본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신혼 초에 코골이로 인하여 각방을 쓰게 된 경우고 많을 것이다. 또한 직장이나 동호회에서 MT를 가게 되면 코골이 방으로 분류되어 마음에 상처를 받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코골이가  심한 사람들 중에는 코를 골다 말고 숨을 쉬지 않아 사람들을 긴장시키는 경우가 있다. 흔들어 깨우면 그때 '푸'하면서 숨을 쉬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한다. 

 

 

코골이를 하는 이유

 

 

사람들은 코골이를 하면 코에서 소리가 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잠을 자면 코를 통해 공기를 들이마시게 되는데 그 공기는 목구멍을 거쳐 폐로 들어가게 된다. 이때 목구멍 속에 늘어진 목젖과 주위 점막들의 간격이 좁아져 마셔진 공기가 저항을 받게 되고 그런 공기의 흐름에 의해 떨리면서 소리가 발생하게 된다. 

 

코골이의 원인은 비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비만한 사람일수록 목이 짧고 살이 찌게 되는데 이런 사람에게 코골이가 많이 발생한다. 이는 목젖과 주위의 점막들이 비만으로 인해 비대해지면서 공기가 흐르는 통로가 좁아지고 주위 점막들이 쉽게 떨리기 때문에 소리가 나는 것이다. 여성들도 살이 찌게 되면 남성과 마찬가지로 코를 골게 되는데 이 또한 비만 때문인 것이다. 

 

이 이외의 원인으로는 유난하게 혀가 크거나 골격상 턱이 매우 작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나는데 목구멍 부위가 좁아지기 때문에 코골이나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만성비염이 있는 사람들도 코안의 공간의 좁아져 코골이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수면 무호흡증

 

수면 무호흡증은 코를 골다 말고 숨을 쉬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숨을 쉬는 증상을 말한다. 그 이유는 잠을 자는 중에 공기가 코로 진입하는 상기도가 매우 좁아져 있기 때문에 공기의 흐름이 멈춰 몸에 산소가 제대로 전달이 안되다가 다시 공기가 들어갈 때 호흡을 하게 된다.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횟수가 5회 이상이 나타나면 이를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하는데 이때 호흡이 30% 감소하고 되고 혈중 산소포화도는 3%가 감소하게 된다. 

 

 

수면 무호흡증은 우리나라 남성중에 약 27%나 발생하는 아주 흔한 질병이지만 2차 합병증이 굉장히 무서워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수면 무호흡을 하면서 자고 일어나면 잠을 자도 개운하거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없이 오히려 더 피로감이 가중되는 느낌이 든다. 

 

낮에 몸의 피로가 누적되어 졸리고 집중력 저하나 기억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또한 수면 무호흡증으로 인해 산소포화도가 계속 낮은 상태로 유지하다 보면 뇌졸중과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 등의 발병률이 매우 높아진다. 따라서 이러한 2차적인 질병이 나타나기 전에 코골이를 치료하여 2차적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치료방법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2차적인 질병을 불러올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코골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반드시 해야 한다. 방치하게 되면 2차적인 질병들이 생겨나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꼭 받아보는 것이 좋다. 

 

코와 목안에 좁아진 부분은 없는지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검사를 받아봐야 하며 수면 무호흡증의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 확인을 해봐야 한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하면 자신의 수면의 질과 무호흡에 관한 이유 또한 혈중산소농도가 얼마나 감소하는지, 어떤 자세로 잠을 잘 때 코골이가 더 심한지를 알아볼 수 있다. 이 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난 후 치료에 들어가게 되는데 현재 치료로 제일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지속적 양압 호흡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지속적 양압 호흡기는 마스크와 같은 형태로 생겼는데 수면 전에 착용하여 코나 입 쪽으로 지속적으로 공기를 넣어주어 상기도가 좁아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잠을 자는 것이 수면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아 많은 환자들이 이 방법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 

 

또 다른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적 방법이 있다. 가장 많이 시도하는 수술은 구개수구개인두 성형술이다. 이는 목젖이 많이 처져있고 편도선이 많이 비대해져 있는 경우에 편도선과 목젖, 연구개를 공기가 잘 통할 수 있도록 부분적으로 제거하여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을 막아주게 해주는 수술 방법이다. 이 수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을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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