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접어든 남자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남성 탈모일 것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하루가 다르게 빠져가는 것을 느낀다. 탈모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많은 사람들이 검색하고 있을 것이다. 남성탈모는 어떻게 진행되는 것이고 또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지 오늘 확실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남성탈모의 정의
남성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 모발이 없는 것을 말한다. 모발은 생명유지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미용적인 측면에서 있어서 머리카락은 매우 소중하며 탈모가 진행된다거나 이미 많이 진행되었다면 남자들의 자존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탈모로 인하여 우울증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중년에게는 심리적으로 상당히 큰 타격을 미친다.
모발은 모낭이라는 곳에서 만들어지며 모낭은 주기적으로 활동하기고하고 정지하는 단계를 거친다. 젊었을 때 약 26년 정도 성장기를 거쳐오다가 점차 퇴화기와 휴식기를 가지게 된다.
모발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은 유전적 요인, 폴리펩타이드 성장인자, 뉴로펩티드, 안드로젠 등이 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
탈모가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나 그중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유전적 요인이다. 남성형 탈모는 거의 100%가 유전이라고 보면 되고 유전 양상은 상 염색체 우성이다.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유전자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러 개의 유전자들이 남성 탈모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남성탈모가 생기는 것은 유전적인 소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남성 호르몬이 없으면 탈모가 생기지 않는다. 과거 거세를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탈모가 진행되지 않았으나 그 남성에게 남성호르몬을 주입하면 탈모가 생긴다는 사실 밝혀냈었기 때문에 남성 호르몬이 탈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밝혀졌다.
두 번째로 탈모에 영향을 주는 인자는 바로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가 탈모를 유발한다는 사실은 익히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사실 스트레스는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2차적인 요인으로 판단을 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를 하는데 이 호르몬이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점점 탈모를 악화시킨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에 종사하는 회사원들은 현실적으로 탈모 증상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세 번째로 탈모에 영향을 주는 인자는 콜레스테롤이다. 최근 콜레스테롤이 높은 남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서구화된 식단에서 콜레스테롤이 비롯되는데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게 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서 남성 호르몬분비를 촉진시켜 탈모가 점점 심해진다.
탈모가 있는 사람 중 아직도 젊은 나이인데도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대부분 과도한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여 탈모가 생긴 경우가 많다.
네 번째 탈모를 유발하는 인자는 헤어스타일링 때문이다. 과한 펌이나 헤어 염색등의 헤어스타일링은 탈모를 유발한다. 왜냐하면 펌은 모간의 구조를 파괴시킨 후 화학약품으로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염색 원료의 주성분인 과산화수소는 모발의 단백질 성분을 파괴시키기 때문에 염색 연료가 모근에게 영향을 미쳐 탈모를 촉진시키는 영향을 가지고 온다. 따라서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머리카락을 자극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 탈모를 유발하는 인자는 헤어 드라이기의 과도한 사용이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이 모발은 열에 매우 약하다. 약한 모발을 열에 자주 노출시켜 자극시키면 점점 모발이 가늘어져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브러싱도 가능하면 모근을 손상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탈모의 자가진단법
만일 치료를 계획하고 있다면 자신이 남성탈모가 있는지 없는지부터 파악을 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직접 판단하기 위해서는 머리카락을 가볍게 당겨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1-2개 정도 빠지는 것은 정상이지만 4-5개 이상이 빠진다면 탈모일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정상인들이 빠지는 하루 탈모양은 5-60개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3-4일 정도 기간을 정해두고 하루에 100가닥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머리를 감거나 빗질할 때의 모발수도 전부 다 세어보아야 한다.
또한 머리카락이 푸석해지고 가늘어지며 정전기가 많이 생기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탈모가 생기기 시작하면 머리카락에는 힘이 없어지고 정수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게 된다.
약물 복용에 의해서도 탈모가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약성분을 조회해 보고 부작용에 탈모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진단방법이 된다.
위의 자가검사를 실시한 후 탈모가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 전문가과 상담받는 것이 좋다.
탈모의 치료
탈모는 정확하게 진단을 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적절히 잘 선택하여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타깝지만 탈모에 예방에 있어 도움이 되는 음식은 없다. 음식으로 탈모치료 할 수 있다는 어떤 과학적인 그거도 현재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완화시켜 줄 수는 있다.
제일 많이 실시하는 방법은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이다. 약을 복용하여 탈모의 진행을 막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두피 혈관 확장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두피의 혈관을 확장시켜 모낭의 영양분 공급을 만들어주며 두피의 혈류 증가를 통해 발모를 촉진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두 번째는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사용하여 탈모를 호전시킬 수 있다. 최소한 3개월 이상의 장기복용이 필요하고 약을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되는 단점이 있다. 대부분 탈모약은 탈모를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지만 단약을 하게 되면 다시 탈모가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약물 처방이 근본적인 원인이 되기는 어렵다.
따라서 탈모가 있는 사람들이 가장 확실한 효과를 얻기 위해 탈모수술 치료를 고려한다. 탈모수술치료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모발이식을 말한다. 후두부의 머리카락을 없는 부위에다 옮겨 심는 것이다.
절개식과 비절개식의 두 방법이 있는데 수술 비용이 대부분 고가라 많은 탈모인들이 주저하고 있는 있다. 하지만 수술을 하게 되면 확실한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
머리카락을 빠지지 않게 하는 예방법
첫 번째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다. 체내에 영양소를 골고루 공급하고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주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의 주성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달걀이나 검정콩등을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고 동물성 지방이 함유된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두 번째는 두피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머리는 저녁에 매일 감아주는 것이 좋고 두피에 너무 자극이 가지 않도록 5분 정도 내에서 감아주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를 감고 난 이후에는 충분히 머리를 말려주어야 세균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물기를 꼭 제거해 준다. 드라이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가능한 거리를 많이 떨어뜨려놓고 머리를 말려주어야 한다.
세 번째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자주 받게 되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모근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 양양분 공급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 스트레스에 최대한 무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나만의 해소법으로 자주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것이 탈모에 도움이 된다.
네 번째는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것이다. 두피마사지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다만 두피마사지를 너무 세게 하게 되면 모세혈관의 출혈이나 지루환 현상 등이 발생하게 되어 오히려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으니 적당한 자극으로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는 음주와 흡연을 끊는 것이다. 흡연과 음주를 많이 하게 되면 모근의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탈모를 촉진시키니 가능하면 내 몸의 건강을 위해서도 음주와 흡연은 줄이거나 끊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함께 보면 좋은 내용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건소 이용하는 방법 (0) | 2023.02.26 |
---|---|
수족냉증과 손발 저림 원인 (0) | 2023.02.25 |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치료법은? (0) | 2023.02.23 |
두통이 발생하는 원인, 고혈압 때문? (0) | 2023.02.22 |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방법 (0) | 2023.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