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이 성인병에 미치는 영향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식습관이 성인병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식습관이 성인병을 유발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식습관이 올바르게 형성되지 못한다면 각종 성인병인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부터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게 되면 40세 넘어가는 순간 서서히 각종 만성 성인 질환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질병관리본부의 건강통계에 따르면 성인중 절반이 비만,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4명 중 1명이 2개의 만성질환을 10명 중 1명이 3개 이상의 만성 질환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인병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많이 발생하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점차 높아진다. 

 

성인병은 오랜 기간 동안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것인 만큼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잘못된 식습관들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지만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시간에 쫓기며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에 대부분 시달리며 생활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불규칙하게 식사를 하거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칼로리가 굉장히 높은 가공식품이나 편의점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 

 

위와 같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영양은 불균형 상태에 놓이게 되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들 위주로 많이 섭취하게 되고 이 음식 들은 대부분 칼로리가 매우 높아 비만을 초래하여 각종 성인병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현대인들은 그런 식생활 문화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식사를 거르는 확률이 높고 하루 1회 이상 외식하는 비율도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 각종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찌개나 국, 김치, 젓갈등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나트륨 섭취량도 매우 많이 늘고 있으며 우리 몸에 필요한 칼슘과 비타민, 무기질 등의 건강한 영양소들은 점점 줄어가고 있다. 

 

청년이나 중년층에서도 탄수화물의 비중이 굉장히 높고 섬유질과 단백질의 섭취는 매우 낮은 편이며 장년층과 노년층에서도 탄수화물 섭취가 매우 높은 편이다.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대사증후군 등의 만성 질환들의 원인이 되며 혈당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탄수화물 비율보다 낮춘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선한 녹황색 채소나 과일 등 신선한 야채와 달걀, 콩, 지방이 적은 살코기 등의 단백질들을 많이 섭취해줘야 한다. 또한 음주나 카페인 등이 함유된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성인병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하여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충분한 수면과 체중조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건강한 식습관 문화를 위한 성인 식생활평가지수

 

성인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달려있다. 성인병에 있어 그만큼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나라 성인의 건강을 식생활로 점수를 매겨보면 100점 만점에 59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가 나온다. 

 

식생활평가지수 구성	점수 범위	평균 점수
총 과일류 섭취	5	2.29
생과일 섭취	5	2.55
총 채소류 섭취	5	3.77
채소류 섭취(김치 및 장아찌 제외)	5	4.41
우유 및 유제품 섭취	10	4.73
총 단백질 식품 섭취	10	7.04
흰고기(생선, 가금류), 붉은 고기(육류, 가공육류) 섭취비율	5	1.67
전곡류 섭취	5	0.63
아침식사빈도	10	6.29
나트륨 섭취	10	5.69
고열량, 저영양 식품 섭취(당류,탄산음료, 주류, 버터, 마가린 등)	10	7.52
지방 섭취비율	10	5.41
도정곡 섭취	5	4.08
탄수화물 섭취비율	5	2.94
총점	100	59

 

건강한 식생활을 할수록 점수가 높아지는 구조를 가진 식생활 평가지수는 국민의 식생활을 총 14개 풍목으로 나누고 영역별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나타낸 결과표이다. 

 

표를 보면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흰 살 고기를 많이 먹고 현미밥을 많이 먹을수록 점수가 높아진다. 또한 나트륨은 적게 섭취하고 주류, 탄산음료 등을 적게 먹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은 음식들이 대부분 높은 점수대에 포진되어 있다. 이런 음식들을 주로 섭취하기 때문에 식생활 평가지수가 낮게 나온 것이다. 반대로 낮은 점수를 나오게 한 몇 가지 항목을 살펴보자. 그렇다면 우리가 잘못된 식생활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전곡류 보다는 흰쌀밥을 사람들이 즐겨 먹기 때문에 매우 낮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 도정이 덜 된 곡물일수록 섬유소 함류량이 높기 때문에 흰쌀밥처럼 정제된 곡물이 아닌 현미와 같은 도정이 덜 된 곡물을 섭취하는 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흰 고기보다 붉은 고기를 많이 먹어서 점수가 낮아졌다. 생선과 가금류에 대한 고기를 많이 섭취를 해야 하는데 대부분 육류나 가공육류를 사람들이 많이 섭취한다. 붉은색 고기인 육류나 가공육류에는 포화지방산이 많고 생선과 같은 흰 고기에는 오메가 3 지방산 등의 몸에 좋은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붉은 고기를 줄이고 흰 고기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 외에 과일섭취는 적고 나트륨 섭취가 굉장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 대한미국 사람들의 경우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것은 국이나 찌개, 면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국물음식을 즐겨 먹는 우리나라의 식습관 문화에 비롯된다고 생각이 든다. 세계보건 기구가 권장하는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인데 우리나라사람들은 얄 5000mg에 가까운 나트륨 섭취를 한다고 하니 조금 싱겁게 먹는 식습관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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