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서 오메가 3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여러분들은 오메가 3가 왜 좋은지는 알고 있는가? 대부분 잘 모르고 몸에 좋다니까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오메가 3의 효능이 무엇이길래 사람들이 오메가 3를 선호하는지 그 정체를 완전히 파헤쳐보도록 하자.
오메가 3의 정체
오메가 3는 생선이나 들기름 또는 참기름에 많이 들어있는 지방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살을 찌게 하는 지방이 아닌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없애지고 혈액순환을 돕는 좋은 지방이다. 그래서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하고 이것으로 모자라다고 생각하여 오메가 3가 함유된 기능성 식품이나 영양제를 이용한다.
지방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3대 영양소로써 몸의 영양소의 균형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다. 따라서 지방은 살이 찐다고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이왕 지방을 섭취하는 김에 몸에 나쁜 동물성 지방을 섭취하지 말고 몸에 좋은 오메가 3를 섭취하는 게 훨씬 더 도움이 된다.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우리가 먹는 지방은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누어진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포화지방산에 몸에 나쁜 지방산, 불포화지방산은 몸에 좋은 지방산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포화지방산이라고 해서 꼭 나쁜 것만은 아니며 불포화지방산이라고 하여 꼭 몸에 좋은 것만은 아니다.
포화지방산은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기에 들어있는 동물성지방이다. 고기를 굽다 보면 하얗게 굳는 기름이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포화지방산이다. 포화지방산은 고체상태인데 이것이 몸에 들어가게 되면 잘 배출되지 않고 혈관에 쌓여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포화지방산을 나쁜 지방이라고 하는 것이다.
반대로 불포화지방산은 생선, 씨앗,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식물성지방이다. 불포화지방산은 액체상태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흡수가 잘되고 배출 역시 잘된다. 불포화지방산은 혈관을 막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불포화지방산에는 필수 지방산들이 풍부한데 필수 지방산들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한 성분들이다. 필수지방산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를 해야만 한다.
불포화 지방산은 이중결합의 개수에 따라서 단가불포화지방산과 다가불포화지방산으로 구분된다. 이중결합이 1개이면 단가불포화지방산이고 이중결합이 2개이면 다가불포화지방산이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오메가 3는 다가불포화지방산에 속한다.
구분 | 세부구분 | 많이 함유한 식품 | 기능 | |
포화 지방산 | 돼지고기나 소고기등 육류 기름기, 닭껍질, 버터, 마가린, 생크림, 치즈, 소시지, 햄, 베이컨, 초콜릿, 코코럿기름, 기름진 빵, 과자 | 세포막의 구성성분, 에너지의 연료, 장내세균의 먹이 | ||
불포화 지방산 | 단가 불포화 지방산 | 올리브유, 땅콩기름, 카놀라유 | ||
다가 불포화 지방산 | 오메가3 | 등푸른생선(참치, 고등어, 청어리, 삼치, 꽁치), 들기름, 콩류 | 혈액내의 중성지방 수치와 혈액이 엉키는 성질을 감소시켜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춤 | |
오메가6 | 옥수수유, 면실유, 콩기름, 해바라기씨, 참기름 |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 낮춤 |
오메가 6
오메가 3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오메가 6은 잘 들어보지 못하였을 것이다. 오메가 6도 불포화지방산 중 하나이며 인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 오메가 6이 생각보다 많이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영양제로 따로 보충할 필요는 없다.
오메가 6은 혈액 순환 개선과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두뇌발달에도 도움을 주며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도 큰 역할을 한다. 월경 전 증후군과 생리통을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을 주며 뼈를 튼튼하게 해 주어 골다공증도 예방한다.
따라서 오메가 6도 충분히 섭취를 해주면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이 섭추를 하면 오히려 몸에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한다. 오메가 6은 염증을 유발하고 혈액을 응고시켜 혈전을 만든다. 물론 혈액을 응고시켜 혈전을 만드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세균이 신체 내로 침입하였을 때 이를 물리치는 것이 염증 반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메가 6을 과잉섭취하면 염증반응이 과하게 활발해져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오메가 6은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오메가 3와 오메가 6은 서로 적정 비율을 섭취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비율은 오메가 3와 오메가 6이 1:4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 6은 옥수수, 해바라기등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에 많이 들어있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많이 섭취하고 있다. 따라서 음식을 섭취할 때는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비율을 잘 살펴보도록 하자. 비율을 잘 조절하여 현명하게 지방을 섭취하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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