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하다 보면 스트레스받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를 받다 보면 갑자기 속이 쓰린 경우를 많이 접해보았을 것이다. 최근 스트레스성 위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스트레스성 위염의 증상과 스트레스성 위염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자.
스트레스성 위염
위염은 위의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복통 등의 증상을 불러일으킨다. 보통 위염은 과식이나 급하게 음식을 먹거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또는 약물 섭취등으로 인해서 주로 발생한다. 하지만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사람들은 위염에 더 쉽게 잘 노출되고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태에서 위염이 계속 진행된다면 결국 만성위염으로 진행되어 종국엔 위암으로 발전될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으려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만성 위염이나 위장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위염이 발생하는 원인
위장은 제2의 뇌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뇌와 위는 밀접한 관계를 나타낸다는 이야기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뇌는 위의 기능에 영향을 준다. 강한 자극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위산 분비가 급격히 증가되고 위의 운동성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주로 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지만 스트레스 위염은 원인이 좀 다르다. 스트레스 위염은 성격상의 예민함이나, 정신적인 요소들이 원인이 되어 위의 위의 손상이나 위장관 운동 이상 등의 각종 위 장애가 발생한다.
또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할 때도 위를 손상시켜 증상의 발현시키기 때문에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서도 스트레스 위염이 발생한다.
스트레스 위염의 증상
신경성(스트레스성) 위염은 순간적인 급성 위염으로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위염이 계속 발생하게 된다면 염증은 만성화된다. 스트레스성 위염의 증상은 뚜렷한 원인 없이 가슴 쪽에 통증이나 불쾌감등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성 위염에서 제일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바로 복통과 명치 통증이다. 스트레스의 강도가 심하면 심할수록 복통의 증상과 명치 통증의 증상이 더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복통과 명치의 통증은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될 경우 나타나게 되고 개인에 따라서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이나 속이 쓰리게 답답하면 느낌 등과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위염환자들이 느끼는 두 번째 주된 증상은 바로 소화불량이다. 위염을 겪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증상 중 하나이다.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먹은 것들이 항상 뱃속에 차있는 느낌이 들어 메스꺼움과 답답함을 호소한다.
또한 식사를 조금만 하더라도 금방 배가 불러 밥을 잘 못 먹거나 소화가 되지 않아 트림이 지속적으로 계속 발생하게 되고 항상 속이 더부룩하며 심하면 구토나 오심 등의 증상이 식후에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 외의 증상으로는 상복부의 불편함을 느끼고 항상 배에 가스가 차게 되며 변비나 설사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
치료하는 방법
스트레스성 위염은 위장운동 촉진제, 위산 억제제, 제산제 등을 복용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해 정신과 약물을 치료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흔히 위궤양이나 위염, 속 쓰림에 좋은 약을 복용하는데 위염약은 일시적은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는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약이 되기는 어렵다. 따라서 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식단 조절을 하여 자극적이거나 맵고 짠 음식은 피하는 게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다.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
1. 명상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첫 번째 방법은 명상이다. 예민하고 자기 조절이 잘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많이 권해주는 해소법이 바로 명상이다. 명상은 집중력을 향상해 주고 마음속에 불안함과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탁월한 방법이다.
조용한 새벽이나 조용한 방에 앉아 호흡에 집중할 수 있어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시작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하루에 10~15분 정도의 명상을 시행하면 스트레스가 급격히 줄어 스트레스성 위염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2. 운동
위염을 방지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운동처럼 좋은 것이 없다. 가능하면 야외활동을 통해 운동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야외활동을 통해 햇볕에 피부를 많이 노출시키게 되면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 물질인 히스타민과 도파민이 분비가 되기 때문에 기분이 한결 더 가벼워진다.
따라서 기분이 우울하거나 사회생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상당히 예민한 상태라면 가능하면 야외활동을 통하거나 산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운동을 통하여 위장운동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고 소화능력까지 개선되니 스트레스 위염 있는 환자에게 운동은 최고의 명약이다. 몸을 피로하게 만드는 힘든 근력운동보다는 야외로 나와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약간 땀이 맺힐 정도의 강도로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다.
3. 음식
스트레스성 위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이조절 또한 필요하다. 맵거나 짜고 자극적인 음식들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게 되어 위의 염증진행 속도를 급속도로 진행시킨다. 따라서 위염을 발생시키는 음식은 가급적 멀리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면을 방해하는 커피나 초콜릿, 탄산음료와 유제품등은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멀리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위염에 좋은 음식인 감자, 무, 사과, 보리, 연근, 브로콜리, 양배추 같은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해 주면 위염증상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4. 정신과
만일 스트레스가 어떤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때는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가 정말 극심하다면 약물 치료를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약물로 인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면 위염의 증상을 더 완화시키고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약의 용량을 조절하여 불안증과 우울증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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