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의 원인 및 증상과 예방법

 

 

골다공증의 정의 

 

 골다공증의 골다공은 뼛속에 구멍이 많다는 뜻이다. 골다공증은 뼈의 함량이 많이 줄어 뼈의 밀도 역시 줄어들게 되고 그리로 인해 뼈가 잘 골절되는 질환을 말한다. 뼈를 구성하고 있는 칼슘과 다양한 미네랄 결핍으로 인해 뼈의 양이 줄어들게 되어 골절이 잘 발생하게 된다. 

 

 골량은 일반적으로 10대 사춘기에 90% 가까이 생성된 이후 35세 이후에 골밀도가 줄기 시작하여 폐경기에 들어서면 에스트로겐 분비감소로 인해 3~5년 급속도로 골밀도의 소실이 일어난다.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기도 하고 부갑상선 호르몬 이상으로 칼슘이 저하되면서 골밀도가 줄어들기도 한다.  칼슘은 우리 몸에서 뼈와 치아에 99% 정도 사용되고 1%는 혈액 속이나 세포 외 근육에서 사용된다. 65세 이상의 남성중 5명 중 1명이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발생하며 여성은 남성보다 더 빈번하게 2명 중 1명이 골절이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골다공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어떻게 예방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골다공증의 원인

 

 골다공증의 원인의 주원인은 뼈형성과 흡수과정에 있어 균형이 깨져서 생기는 것이다. 골 흡수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또는 너무 느려져 흡수량이 생산량을 따라가지 못하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서 부러지게 쉽게 되는 것이다. 특히 폐경기가 시작하면 뼈의 흡수속도가 굉장히 빨라져 균형의 붕괴는 더욱더 가속화된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골 흡수를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폐경기가 되면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현저히 줄어드면서 골흡수가 빨라져 뼈의 손실이 일어나게 된다. 평균적으로 매년 1% 정도의 골밀도가 손실되지만 폐경기 초기에는 3~5%의 골밀도 손실이 발생한다. 

 

 

 폐경기가 된 후 시간이 지나면 그때부터는 골 흡수속도가 느려지게 되므로 폐경기 직후 1~3년 사이에  골 손실이 제일 많이 발생한다. 

 

 골다공증은 칼슘과 가장 연관성이 높다. 칼슘은 뼈의 밀도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칼슘섭취량이 적은 경우  골밀도가 더욱더 줄어들게 된다. 

 

 이 외에도 술이나 커피, 담배를 많이 하는 경우, 골대사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 부모 중에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골다공증의 증상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환자가 갱년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되고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을 알게 될 정도로 증상이 거의 없다. 

 

 다만 허리척추뼈가 골다공증에 의해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척추 신경을 건드려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그로 인해 다리가 저리거나 누웠다 일어나는 경우 허리가 뻐근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척추뼈가 중력에 의해 압박되면서 골밀도가 약해 찌그러지기 시작한다. 따라서 키가 조금 줄어들게 되고 허리가 점점 구부러지는 증상이 생기는데 이 증상은 골다공증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낙상을 하게 되면 대부분 손목을 먼저 집기 때문에 손목 골절이 흔하게 발생을 하며 척추의 후만으로 인해 고관절의 골절도 자주 발생하게 된다. 

 

 

골다공증의 자가진단

 

 골다공증은 뚜렷한 증상은 업지만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는 이상 신호들이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다. 

 

골다공증의 자가진단

 

골다공증 자가진단	체크
부모님 중 한분이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
경미한 부상에 골절이 일어난 적이 있다.
음주를 정기적으로 한다.
흡연을 하루에 한갑 이상 피운다.
45세 이전에 폐경이 되었다.
12개월 이상 월경이 멈춘적이 있다.
스테로이제를 3개월 이상 복용한적이 있다.
청소년기에 비해 키가 3cm이상 줄었다.

 

이 중 2개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골다공증의 예방법

 

 골다공증의 예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골밀도를 높여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중력을 이용하여 체중 부하 운동을 해주는 것이 골밀도 감소에 도움이 많이 된다. 특별한 도구가 없어도 본인의 체중을 이용하여 뼈와 근육에 자극을 해주면 골밀도 감소에 도움이 된다. 

 

 

 뼈는 지속적으로 압력 스트레스를 가해야 골손실을 막고 더 튼튼해질 수 있다. 걷기 운동이나 조깅, 계단 오르기 등 생활 속에서 체중부하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집에서 하기 좋은 운동인 스쾃 운동이나 한 다리로 서있기, 제자리 뛰기 등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서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하루에 2~3회 섭취하고 소금을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칼슘은 우유 등 유제품과 녹황색 채소, 멸치, 해조류, 두부 등에 많이 들어있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와 생선 그리고 무기질이 많이 함유된 채소 등을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 

 

 

뼈세포의 형성과 칼슘흡수를 방해하는 술과 담배, 커피는 가능하면 끊는 것이 골다공증 예방에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