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암 1위가 무엇인지를 아는가? 바로 유방암이다. 남성의 1위 암은 위암이나 위암 치료기술의 발달로 환자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여성들이 잘 걸리는 암은 요지부동으로 유방암이 제일 많다.
제일 흔하게 많이 걸리는 암이다 보니 많은 여성들이 젊었을 때부터 걱정을 많이 한다. 혹시나 멍울이 잡히거나 느낌이 좋지 않으면 바로 의심하고 걱정할 정도로 우리 주위에는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으로 고생하고 있다.
오늘은 여성들의 1위 암인 유방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유방암이란
유방은 기름샘이 변형된 것으로 피부에 속하는 한 조직이다. 젖을 분비하는 유선과 유도로 운반하는 유관 그리고 지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방암은 유방 안에 머무를 양성 종양과는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나가 생명을 위협을 가하는 악성종양이다.
종양은 신체가 스스로 분열하여 증식하고 또는 없어지는데 이 시스템이 붕괴가 되면 과도하게 증식하게 되는 덩어리를 말한다. 이 덩어리에는 양성 종양과 악성종양이 있는데 양성종양은 증식속도가 느리며 전이가 되지 않지만 악성종양은 빠르게 증식하여 다른 신체 기관으로 전이가 되어 생명을 위협한다.
유방에는 여러 세포들이 있는데 어떤 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느냐에 따라서 암의 종류도 달라진다. 따라서 유방암에 따른 종류는 상당히 다양하다. 발 생발 생부위에 따라서 유관과 실질 조적에 생기는 암이 있고 그 외의 간질 조직에 생기는 암으로 나뉜다.
또한 유관과 소엽의 암은 암세포가 주변에 얼마나 전이되었느냐에 따라서 침윤성 유방암과 비침윤성 유방암으로 나뉜다. 비침윤성 유방암은 대부분 유방에만 머물고 있는 본래의 유방암을 말하고 침윤성 유방암은 유관이나 소엽의 기저막을 침범하여 전이가 진행이 된 상태의 유방암이다.
유방암의 원인
유방암의 원인은 많은 사람들이 가족력으로 인해 발생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유전성 유방암을 일으키는 경우는 5~10% 정도로 드문 편이고 오히려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대부분 발병한다. 하지만 유전성 유방암을 일으키는 BRCA유전자 이외에는 아직 정확히 어떤 기전 의하여 발생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위험요인에 대해서은 어느 정도 밝혀져 있다.
첫 번째 위험요인은 가족력이다. 어머니와 자매 중 유방암 이력이 있으면 일반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2~3배는 높아진다. 만일 어머니와 자매 모두 유방암이 있다면 확률이 8~12배 이상 올라간다. 따라서 가족 중에 유방암이 있으면 일단 예방을 하고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두 번째 위험요인은 나이이다. 20~30대에서 유방암의 발병률은 낮으나 40~50대의 유방암 환자비율은 65%가량 차지 한다. 따라서 40대 이상 여성들은 유방암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다행히 40세 이상은 나라에서 국가검진으로 유방암 검진을 하고 있으나 가능하면 초음파검사와 함께 병행하면 더 좋다.
세 번째 위험요인은 비만이다. 폐경 이후 비만은 유방암 발생 비율을 높이므로 가능하면 살이 찌지 않게 주의하여야 한다.
네 번째 위험요인은 호르몬이다. 여성에게 분비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오랫동안 노출되게 되면 유방암의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에스트로겐 호르몬 치료를 장기적으로 받는다면 유방암에 대한 검사도 꾸준히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섯 번째는 출산 및 수유와 관련된 경험이다. 출산의 경험이 없거나 30세 이후 고령출산을 한경우 또는 수유를 전혀 해보지 않은 경우에는 유방암이 발병 비율이 증가된다.
유방암 증상
유방음은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다. 이 시기에 간혹 유방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유방암과 관련된 통증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의 가장 흔한 초기증상은 가슴 쪽에 통증이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이다. 그 외에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유두가 함몰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피부가 빨갛게 붓고 열감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유방의 피부가 오렌지 껍질 같이 두꺼워지며 암이 전이가 되면 겨드랑이 림프절에 림프절이 만져지기도 한다.
유방암 진단
유방암의 진단은 자가진단, 방사선 검사, 조직검사등으로 진행할 수 있다. 가장 쉽게 직접 검진할 수 있는 자가진단은 자신의 유방을 스스로 만져 보아 멍울이나 다른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면 된다. 비용이 들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따라서 자주 자가검진을 통해 멍울이 만져지는지 파악하는 것이 유방암의 완치율을 높이는 가장 기초적인 검진이다.
자가 검진 시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진다고 무조건 유방암은 아니고 일반 양성종양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종양이 확인된다고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고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조직검사를 통해 정밀 검사를 하면 된다. 정밀검사는 정확도가 90~99% 정도로 뛰어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유방암을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자기 진단과 정기 검진을 통한 꾸준한 관리이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였을 때는 거의 대부분 완치가 되는 암이다. 모든 암 중에서 갑상선 암 다음으로 가장 치료가 잘되는 암이다. 따라서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치료를 적절하게 잘 받을 수 있냐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을 스스로 잘 챙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유방암이 심해져 유방을 적출하게 되면 2차적으로 정신적인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고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유방암은 검진만 꾸준히 받으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유방을 검사한다는 자체에 부끄러워하지 말고 최소한 2년에 한 번씩은 꼭 유방 검사를 받아 내 몸을 소중히 여기고 꾸준한 정기검진만이 유방암의 걱정에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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