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에게 갱년기가 찾아오면 심리적인 위축감이 크다. 자신이 혹시 남성갱년기인지 아닌지 자가진단을 통하여 확인해 보고 그에 맞는 치료법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테스트 방법
노인들은 누가 새치기만 해도 화를 벌컥 내던지 종교활동 중 핸드폰이 울린다면 핸드폰 주인을 나무랄 정도로 노년이 되면 쉽게 노여워하고 화를 잘 나게 된다. 이는 뇌세포의 노화나 남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혹시 자신도 남성갱년기가 아닌가 의심되는 사람들을 위한 남성 갱년기 자가 진단법이 있다. 위 10개 문항을 체크해 보고 자신이 남성갱년기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테스트
항목 | 체크 |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 | (0, X) |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 (0, X) |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 (0, X) |
키가 줄었다 | (0, X) |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 | (0, X) |
슬프거나 불안감 있 | (0, X) |
성기능의 강도가 떨어졌다 | (0, X) |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 (0, X) |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 (0, X) |
저녁식사 후 바로 졸리다 | (0, X) |
총 10개 항목 중에 3개 이상이면 남성 갱년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 하지만 이 항목 중에 이것만 체크되어도 무조건 남성 갱년기라고 해야 하는 항목이 있다. 그것은 무엇일까?
바로 '성기능의 강도가 떨어졌다',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이다. 이 두 항목 중에 하나라도 0을 선택하였다면 다른 질문이 X라고 했어도 남성 갱년기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런 경우 남성호르몬의 수치를 한번 검사해 보는 것이 좋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채혈을 하여야 한다. 테스토스테론 저하로 인한 남성 갱년기 환자들은 다양한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즉,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인슐린 저항성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남성에게 갱년기 증상이 발생한다면 일의 능률이 떨어지며 개인의 고통만이 아닌 가정의 고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갱년기 증상이 발생하고 의심된다면 반드시 상담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갱년기 치료방법
갱년기 치료방법은 남성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먹는 약, 붙이는 약, 주사로 인해 호르몬을 보충해 준다. 이중에 가장 많이 하는 치료방법은 바로 주사이다.
예전에는 남성호르몬 주사제를 2~3주마다 한 번씩 꾸준히 맞아야 했지만 이제는 한번 맞으면 남성호르몬이 3달 가까이 유지되는 약이 개발되어 많은 남성 갱년기 환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사 치료가 다른 치료보다 더 좋은 점은 약은 간편하지만 하루에 2-3회 복용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고 붙이는 약은 하루에 한 번씩만 붙여주면 되긴 하지만 피부의 발적이나 트러블등이 발생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주사를 통한 남성갱년기 치료가 가장 각광을 받고 있다.
호르몬 요법치료에 대한 부작용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최근 시행하고 있는 호르몬 보충요법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크게 없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전립선 종양이 있는 환자에게는 사용하면 안 된다.
남성 호르몬 치료법에 대한 각종 궁금증들
남성 호르몬 주사는 아무나 맞아도 될까? 전립선암이나 전립선비대증을 발생시킨다는 부작용이 있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전립선 관련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나머지 사람들은 사용해도 크게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호르몬 주사를 맞아도 큰 문제가 없다.
그렇다면 호르몬 치료 중에 복용하고 있던 고혈압이나 당뇨병 약을 함께 사용해도 괜찮을까? 몇 가지 약물들은 남성 호르몬 농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남성갱년기 치료 시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혈중 테스토스테론 생산과 활동을 감소시키는 약물이 있는데 이는 스피로락톤 같은 이뇨제나 항암물질, 곰팡이 치료제, 위장약, 술, 스테로이드, 항생제, 항우울제, 마약성 진통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나머지 이외의 약물들은 같이 복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효과가 바로 나타날까? 주사를 하거나 약을 먹는다고 효과는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성욕이 증가하고 성기능들이 회복되려면 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또한 근력이 좋아지고 생활의 활기가 돌기 위해서는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3개월 정도만 치료를 받으면 어느 정도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생활 속에서 남성 호르몬 분비량 늘리는 방법
남성호르몬 분비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살을 빼야 한다. 지방이 많으면 남성 호르몬을 여성 호르몬으로 바꾸는 효소를 분비하여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줄인다. 따라서 살을 빼야 하며 과음도 피해야 한다. 과음 역시 호르몬 균형을 깨트리고 살이 찌게 하며 간에 이상이 생기게 만든다. 간에 이상이 생기면 성욕이 떨어지고 여성화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성생활을 규칙적으로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줄여보도록 하자. 건강한 성생활은 뇌에서 남성 호르몬이 잘 나오도록 유도하는 자극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분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식이요법과 운동도 꾸준히 실행하여야 한다. 운동을 하게 되면 테스토스테론이 늘어나면서 식욕도 늘어나며 근육량도 늘어나 남성호르몬이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식단을 할 때는 살을 빼겠다고 채식만 고집하지 말고 고단백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몸에서 테스토스테론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의 콜레스테롤 있어야 생성되기 때문이다.
고단백식사, 운동,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면 남성갱년기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스스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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