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한 재테크의 목표 정하는 방법

재테크 목표 설정에 필요한 세 가지

재테크를 하면서 목표를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목표는 방향을 잡아 줄뿐만 아니라 재테크에 있어 성취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미국 예일대에서 목표와 성공의 상관관계 여부에 대해서 설문을 한 적이 있었다. 학생 중 3%는 목표가 뚜렷하고 그 목표를 기록해두었고 나머지 97%는 목표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갔었다. 그로부터 20년 후 학생들의 자산을 비교해본 결과 목표가 뚜렷했던 학생 3%의 소득은 나머지 97%의 소득의 합보다 훨씬 더 컸다고 한다.

그만큼 재테크에 있어 목표가 있느냐 없느냐는 향수 자산의 크기에 매우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재테크를 준비하기 위하여 또는 자산의 형성을 위하여 우리는 목표를 정하고 기록하여야 한다. 재테크의 목표를 설정하게 되면 그에 따른 전략도 수립하게 된다. 그만큼 성공의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재테크의 목표를 세우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재테크 목표 설정을 위한 세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목표금액

첫 번째 방법은 목표금액을 정해놓는다는 것이다. "난 10억을 모으겠어", "난 100억을 모으겠어" 같은 자신이 모을 수 있는 목표금액 설정이 꼭 필요하다. 물론 이 가운데 목표금액을 달성하는 사람이 있고 달성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다.

그 사람들이 결정적인 차이는 현실가능한 목표를 세웠는가 아닌가에 따라 다르다.

100억을 모으겠다고 목표를 설정한 사람은 중도에 포기하기 쉽다. 왜냐하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100억이란 목표는 일반인들이 쉽게 달성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아무리 주식과 부동산으로 투자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쉽게 달성하기 힘든 금액이다.

하지만 목표 금액이 5억 원이나 10억 원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일반인들이 목표를 삼기에는 충분히 현실적인 금액이다. 1년간 1000만 원을 목표로 도전을 하더라도 노하우가 쌓이면 1년간 2천만 원 저축을 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될 것이다. 소득을 더 높이려고 노력을 하게 될 것이고 지출 또한 더 통제하도록 전략을 세우기 때문이다.

목표기간

두 번째 방법은 목표기간을 설정하는 것이다. "난 3천만 원을 모을 것이다" 목표는 정했지만 기간을 정해놓지 않게 되면 어떻게 될까? 3천만 원을 모으기 위해 5년이 걸릴 수도 있고 10년이 걸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목표금액이 설정되었으면 목표기간도 함께 설정해주어야 한다.

난 5년 안에 1억 원을 모으겠어" 또는 " 난 1년 동안 2천만 원을 모으겠어"라고 기간을 설정을 해주는 것이다. 목표금액과 마찬가지로 목표기간도 현실성 있게 정해야 한다. 1년에 1억 원을 모으겠다고 기간을 잡게 되면 모으다가 금방 포기하게 되기 때문이다.

목표기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기간에 따라서 투자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내년 아이 학비를 위해 1천만 원이 필요한데 3년짜리 정기예금에 묻어두는 것은 옳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용용도

세 번째 방법은 금액의 사용용도에 따라 설정을 하는 것이다. 사용용도에 따라서 목표를 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내가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지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2년 뒤 결혼을 위해 결혼자금으로 사용용도가 정해졌다면 그 돈으로 주식이나 적립식 펀드에 투자를 하면서 돈을 모으면 안 된다. 왜냐면 주식과 적립식 펀드는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할 상품이기 때문이다. 2년 뒤에 사용용도가 정해졌다면 적금이나 예금으로 돈을 모아 나가야 한다. 확실한 사용처가 있다면 안전한 방식으로 모아야 한다.

반대로 3개월 뒤 부모님 수술비를 위해 돈을 모아야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이 돈을 1년짜리 적금이나 적립식 펀드 등에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비상으로 운용되는 자금이기 때문에 환금성이 확실한 곳에 있어야 한다. 그런 경우는 즉시 환금이 가능한 CMA나 MMF 또는 최근에 인기 있는 파킹통장등으로 모아 나가야 한다.

하지만 사용용도가 노후 목적이나 자산불리기가 목적이라면 그때는 부동산이나 주식투자등 장기적으로 돈을 모아갈 수 있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최대한 높은 수익률을 만들어내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