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벨> 소음에 민감해지는 범죄 액션 스릴러 <데시벨> 소음에 민감해지는 범죄 액션 스릴러 - 돈박의 건강한 인생만들기
카테고리 없음 / / 2022. 12. 20. 10:27

<데시벨> 소음에 민감해지는 범죄 액션 스릴러

데시벨, 가슴 아픈 사연이 담긴 이야기

 태풍이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림팩 훈련을 마치고 한라함은 복귀를 하고 있다. 하지만 복귀 중에 어뢰에 쫓기게 된다. 그 어뢰는 대한민국에서 유실된 어뢰였고 어뢰를 피하는 과정 중에 잠수함이 폭발하게 된다. 잠수함이 실종되었고 악천후 때문에 수색작업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뉴스가 들린다. 그리고 1년 뒤의 모습을 보여준다. 강도영(김래원)은 테러범의 전화를 받게 된다. 하지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은 그는 해군들의 질의응답 행사 이후 군복을 다시 입지 않기로 결심한다. 강도영은 잠수함 사고 이후 대원들을 만나러 집이나 병원에 자주 방문한다. 그날도 노정섭(조달환)의 집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항상 술에 취해있는 노정섭은 본인 집에 전태룡(차은우)이 계속 눌러 산다고 이야기 하지만 강도영은 정태룡은 이미 죽었다고 현실을 알려준다. 집으로 오던 중 다시 한번 테러범에게 전화를 받게 되는데 살아 돌아온 대원 집에 폭탄이 폭발한 것을 확인한다. 그 테러범은 이제 시작이라며 자신이 보내준 어플을 설치하라고 이야기하고 다음 장소는 축구장이 폭발시킬 거라고 미리 정보를 준다. 강도영은 축구장으로 향하였고 그 자리에서 폭탄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폭탄은 일정 데시벨이 넘어가면 폭발하는 폭탄으로 축구장에서 골에 대한 환호성으로 인하여 폭탄이 폭발하고 만다. 두 번째 장소는 놀이터에 설치되어있는데 폭탄 제거반으로 일하고 있는 강도영의 아내인 장유정(이상희)은 직접 폭탄을 제거하려고 한다. 하지만 범인이 딸을 납치해 딸을 구할 것인지 아내를 구할 것인지 선택을 하라고 하고 결국 놀이터에 있는 폭탄이 폭발되어 장유정이 부상을 당하게 된다. 장유정이 부상으로 입원한 병원에 범죄자가 의사로 둔갑하여 장유정을 데리고 빠져나온다. 알고 보니 범인은 다름 아닌 전태성(이종석)이다. 전태성은 강도영의 직속 부하였고 동생을 잃었다는 상실감과 분노로 가득 차 있었으며 잠수함에서 생존한 동료들과 강도영에게 복수를 꿈꾸고 있었었다. 잠수함이 좌초된 이유는 오래전 동해상에서 유실되었던 아군의 어뢰 때문이었고 잠수함이 폭발한 상황에서 산소가 부족하여 모두 다 구조를 기다리고 죽는 것보다 절반은 살아남자며 생존을 건 제비뽑기를 하게 된다. 전태성은 자신이 긴 실을 뽑고 동생 전태룡이 짧은 실을 뽑자 실을 바꾸려고 한다. 하지만 강도영이 명령 위반이라며 제지를 한다. 결국 절반인 22명 목숨만 구하게 되고 전태성은 나머지 22명의 목숨을 구해주지 않았던 고위간부들을 상대로 테러를 자행했던 된 것이다. 전태룡이 눌러 산다고 했던 노정섭의 집으로 가보니 폭탄 설계도 및 폭탄 부품 등 범행을 계획했던 증거들이 그대로 있었다. 마지막 폭탄은 장유정과 몸과 딸의 몸에 함께 부착되어있다. 이 폭탄을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조끼가 1m 이내에 함께 존재해야만 한다. 강도영은 전태성과 한판 승부를 벌이고 전태성은 차영한의 총에 사망하게 된다. 조끼를 입은 강도영은 아내를 차에 태워 딸이 있는 카페로 돌진하여 겨우 폭탄을 멈추게 된다. 강도영은 아내와 딸을 무사히 구하고 기자 회견을 열어 사건에 대한 진실을 전부 폭로하면서 영화는 끝을 맺게 된다. 

극 중 등장인물 정보

 주인공 전직 해군 부함장인 강도영 역을 김래원이 맡았다. 테러의 범인이자 강도영의 팀원이었던 전태성 역은 이종석이 맡았다. 우연히 사건을 강도영과 함께 맡아 활약했던 오대오 역은 정상훈 배우가 맡았고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과장 차영한 역은 박병은 배우가 맡았다. 강도영의 부인이자 폭발물 전문가인 장유정 역에 이상희 배우가 맡았으며 잠수사 승무원인 노정섭 상사 역을 조달환 배우가 담당하였다. 전태성의 동생이자 잠수원 승무원인 전태룡 역은 차은우 배우가 맡았다. 데시벨 출연진들은 영화 개봉 전부터 미남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볼거리와 재미도 있었지만 매력적인 남자 배우들의 연기력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다. 

주관적인 영화 관람평

 잠수함 사고와 데시벨이 높아지면 폭발한다는 발상 자체는 신선하였다. 하지만 너무 기대를 많이 하였는지 생각보다 잠수함 사고에 대한 스케일이 너무나 작았고 폭발 장면이 너무 어두워 눈으로 분간하기 쉽지 않았다. 또한 잠수함 사고와 테러 사고, 갑작스러운 해군 동료와 갑자기 등장하는 범인의 정체 공개 등 연계성이 많이 부족한 점이 많아 영화를 물 흐르는 듯이 집중하여 감상하기가 어려웠다. 그 초반 스릴 있고 긴장감 있던 흐름들이 전태성의 정체가 등장함과 동시에 흐름이 많이 깨진 느낌이었다. 또한 폭발력 대부분 소규모 폭발이다 보니 스케일이 큰 느낌이 들지 않았고 마지막 액션 장면에서도 너무 단순한 액션 때문에 긴장감이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초반 폭발 장소가 공개되고 폭발물을 해결하려고 하는 스피드 한 전개는 영화에 몰두하며 집중력을 일으키기에는 충분했고 잘생긴 미남배우들로 하여금 스크린을 보는 재미가 더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연기자들의 연기력도 나쁘지 않았고 캐릭터 설정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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